본문 바로가기

10개월아기12

10개월 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바뀐 엄마의 생각 5가지 아이가 어느덧 10개월이 되었어요.시간이 정말 빠르더라고요.처음 이유식을 시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이유식도 잘 먹고 물도 벌컥벌컥 마시고, 자기만의 성격도 점점 뚜렷해지고 있어요.가끔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보면 "이렇게 작았다고?" 싶을 정도예요.채채가 크는 동안 저도 참 많이 변한 것 같아요.처음에는 육아에 정답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10개월을 보내고 보니 가장 많이 바뀐 건 채채보다 제 생각이더라고요.1. 많이 먹는 게 좋은 줄 알았어요이유식을 시작하고 가장 신경 썼던 건 먹는 양이었어요.오늘은 몇 g 먹었는지, 어제보다 적게 먹지는 않았는지 계속 확인했던 것 같아요.특히 채채가 이유식 거부를 했을 때는 정말 한 입이라도 더 먹이려고 애썼어요.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유식 양보다 .. 2026. 8. 18.
아기 외출은 몇 개월부터 괜찮을까? 초보 엄마가 가장 걱정했던 것 채채를 낳고 가장 많이 검색했던 것 중 하나가 있었어요.바로 "아기 외출은 몇 개월부터 괜찮을까?"였어요.처음에는 괜히 밖에 나갔다가 감기에 걸리면 어떡하지, 사람이 많은 곳에서 병균이라도 옮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정말 많았거든요.주변에서도 아직 너무 어리니까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요.그래서 저도 첫 외출은 생각보다 많이 망설였던 기억이 나네요.첫 외출은 집 앞 산책부터 시작했어요생각해 보면 채채와 처음 제대로 외출했던 건 집 앞 산책이었던 것 같아요.백화점이나 사람이 많은 곳은 일부러 가지 않았어요.신생아 시기에는 면역력이 아직 약하다고 생각해서 괜히 사람이 많은 곳에 데려가는 게 걱정되더라고요.그래서 집 앞 아파트 단지를 천천히 걷는 정도로만 시작했어요.처음에는 그것만으로도 괜히 긴.. 2026. 8. 18.
이유식 양보다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채채는 원래 이유식을 정말 잘 먹는 아이였어요.잘 먹는 날에는 240g까지도 먹었고, 이유식 시간만 되면 입을 벌리면서 기다릴 정도였거든요.그래서 저는 당연히 '잘 먹는 아이'라고 생각했어요.그런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먹는 양이 줄기 시작했습니다.240g 먹던 아이가 160g을 먹고, 또 어떤 날은 130g, 심할 때는 100g 정도만 먹는 날도 있었어요.그때 제 머릿속에는 한 가지 생각뿐이었어요."오늘은 왜 이렇게 조금 먹지?""조금이라도 더 먹여야 하는 거 아닐까?"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아이보다 이유식 그릇을 더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저도 이유식 양에 집착했던 엄마였어요먹는 양이 줄어드니까 하루 종일 그 생각만 하게 되더라고요.한 입이라도 더 먹이려고 밥볼도 만들어 보고, 치즈도 올려보고, 좋아하.. 2026. 8. 17.
10개월 아기 낯가림, 까꿍만 해도 울려고 해요 채채는 6개월쯤 지나면서부터 낯가림이 시작된 것 같아요.처음에는 그냥 컨디션이 안 좋은 줄 알았거든요.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웃어주거나 "까꿍~" 하고 말을 걸면 표정이 점점 이상해지더라고요.입술이 씰룩씰룩하기 시작하면 저희는 바로 알아요."아... 이제 운다."조금만 더 말을 걸면 결국 훌쩍거리면서 울어버리더라고요.우리 엄마 보면 웃는데 다른 사람은 무서운가 봐요신기한 게 하나 있어요.우리 엄마를 보면 정말 잘 웃거든요?안아달라고도 하고, 방긋방긋 웃으면서 잘 놀거든요.그런데 시어머니나 처음 보는 분들을 만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요.눈만 마주쳐도 표정이 굳어버리더라고요.까꿍을 해주시거나 말을 걸어주시면 입술이 씰룩거리기 시작하고 결국 울음을 터뜨릴 때도 있었어요.처음에는 왜 이러지? 싶었는데 계속 보.. 2026.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