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발달4 박수를 빨리 가르치려던 제가 놓친 것이 있었습니다 채채가 요즘 새롭게 할 수 있게 된 게 하나 있어요.바로 박수치기예요.사실 저는 박수를 꽤 빨리 알려주고 싶었어요.다른 아기들이 손뼉 치는 영상을 보면 괜히 우리 아이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가장 놓치고 있었던 건 따로 있었습니다.처음에는 아무 반응도 없었어요한 3주 전쯤이었던 것 같아요.어머님과 통화를 하는데 "아이한테 많이 보여주고 같이 해주면 따라 하게 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그날부터 집에서 정말 많이 했어요."박수~ 박수~"하면서 채채 앞에서 손뼉도 치고 같이 웃어주고 반복했어요.그런데 처음에는 정말 아무 반응이 없더라고요.그냥 저만 빤히 쳐다보는 거예요.속으로는 '아직 어려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괜히 조금 조급해지기도 했어요.그래도.. 2026. 9. 9. 10개월 분리불안, 혼자 잘 놀던 아기가 엄마 껌딱지가 됐어요 원래는 혼자서도 잘 놀던 아이였어요.제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으면 거실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20~30분은 혼자 놀았거든요.가끔 저랑 눈만 마주치면 '엄마 여기 있네.' 하는 표정으로 다시 놀고 그랬어요.그런데 9개월 후반이 되니까 갑자기 달라졌어요..! 제가 주방으로 가는 순간 기어서 따라오더니 제 다리에 찰싹 붙더라고요.처음에는 어디 아픈 건가 싶었어요.원래 이러지 않았던 아이였으니까요.그때부터 '분리불안이 시작된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게....혼자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엄마만 찾기 시작했어요채채는 원래 혼자 노는 걸 제법 잘하는 아이였어요.제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에도 혼자 장난감을 만지면서 잘 놀았고, 중간중간 저랑 눈만 마주치면 다시 놀이를 이어갔어요.그런데 9개월 후반쯤 되면서 분위기.. 2026. 8. 11. 영유아검진 문진표, 병원에서 쓰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사전작성부터 당일 준비까지) 문진표는 병원에서 쓰는 줄 알았어요영유아검진은 병원에 가면 문진표를 작성하는 줄 알았어요.그런데 예약 확인 문자를 받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답니다."영유아검진 문진표를 미리 작성해 오세요."이 문구를 보는 순간 '어? 병원에서 쓰는 거 아니었나?' 싶더라고요.그때부터 부랴부랴 인터넷을 검색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ㅎ.. 지금 채채는 9개월이지만 첫 영유아검진을 앞두고는 저도 처음이라 정말 막막했거든요.병원에 조금 일찍 가서 작성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The건강보험 앱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어요.생각보다 문항이 정말 많더라고요.식사는 어떻게 하는지, 잠은 잘 자는지, 발달은 어느 정도인지 하나하나 체크해야 했습니다.집에서 천천히 작성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병원에서는 접수도 해야 하고, 아이 .. 2026. 8. 6. 9개월 아기 네발기기 (배밀이, 체간운동, 코어강화) 배밀이를 잘하면 네발기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부모님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9개월이 되었는데도 네발기기를 겨우 세 걸음 정도 하고는 다시 배를 바닥에 붙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왜 이러지?" 싶었어요. 배밀이는 정말 잘하는 아이였거든요. 장난감이 보이면 거실 끝까지도 금방 배밀이로 이동하고, 원하는 곳은 어디든 척척 가는데 네발기기만 시작하려고 하면 몇 걸음 못 가고 주저앉는 모습을 보니 괜히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하나씩 찾아보다가 알게 됐어요. 배밀이와 네발기기는 비슷해 보여도 사용하는 힘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요..!배밀이를 잘한다고 네발기기도 잘하는 건 아니었어요저도 처음에는 두 동작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2026. 8. 1. 이전 1 다음